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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에 관한 간증은 액면대로 받아드려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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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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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13:17:19, 조회 : 2,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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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국과 지옥에 다녀왔다고 하는 사람들의 간증은 액면대로 받아드려서는 아니 됩니다
천국과 지옥에 다녀왔다고 하는 사람들의 간증은 액면대로 받아드려서는 아니 됩니다. 천국과 지옥에 관한 간증은 다소간 차이는 있지만 성서를 기초로 한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지 성경에 기록된(예, 복음서, 요한계시록, 바울, 구약의 에스겔 등등) 천국에 관한 말씀은 정확무오 하지만, 그것도 천국이라는 신비로운 곳에 대한 상징적, 비유적 표현들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온전히 이해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이 세상 형이하학적인 세계가 아닙니다. 장소성이 있으면서도 장소를 초월한 곳입니다. 구조가 있으면서도 구조를 초월한 곳입니다. 이는 에스겔서나 요한계시록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도 이 세상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세계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말을 듣고 왔다고 했습니다. 다만 조직신학적인 성서적 기반을 토대로 이해하고, 신앙의 유익을 위해 적용할 때에는 성서적 원리 안에서 조심스럽게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아직도 삼층세계관의 관념으로 지옥이 25km 지하에 있는데 그곳으로 통하는 지옥의 입구가 지구상에 여섯 군데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낙원이 은하계 위에 위치해 있다고도 합니다. 어떤 이는 천국과 지옥의 구조를 소상하게 분류해서 설명하면서 그곳에 가서 이 세상의 유명 인사나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고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지옥을 구경하고 왔는데 자기의 가이드(안내자)가 북한 공산당 간부였던 김일성의 삼촌인 강양욱 목사였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의 표현은 성서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개인의 이름을 들어 구체적으로 거론하거나 수십 개의 룸을 나누어 그곳에 누가 들어가 있다는 등으로 말씀한 내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보여주시는 것들 중에 절대적이며 신적 권위로서의 특별계시는 오로지 성경말씀 뿐이고, 그 외의 은사로써 우리들의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로 경험하는 것들은 모두 특별섭리(special providence)에 의한 것이라 신앙의 정도에 따라 주관적으로 보고 듣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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