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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칭의론에 대한 논쟁에 관하여 (신학-변증학의 메뉴 댓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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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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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04:01:28, 조회 :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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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훌러신학교 김세윤 교수의 칭의론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것에 대하여
한국에서 훌러신학교의 김세윤 교수의 칭의론에 대하여 특히 개혁주의 일각에서 거센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신학주제에 대한 김세윤 박사의 주장에 대하여 그 때 마다 기성 정통신학의 신학자들에게 비판을 받아왔다. 과거에도 정치신학, 고등비평, 상급론 등에 관한 비판을 받았고, 이번에는 세계신학계와 한국신학계에 새로운 제안을 한다는 명목으로 '칭의론'을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소위 '예수의 역사적 새 탐구'의 방법론인 '새 관점'으로 접근하여 '유보적 칭의론'을 주장함으로 한국신학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는 초대교회시대부터 특히 중세 스콜라철학의 칭의론 그리고 종교개혁자들의 칭의론 등 계속해서 비슷한, 아니 똑같은 논쟁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가톨릭신학에서는 미리 주입된 은혜에 의하여 칭의는 한번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초대교회 시대에도 이신칭의론을 알고 있었지만, 그 칭의와 중생 그리고 성화와의 관계를 선명하게 설명하지 못했고, 심지어 어거스틴까지도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특히 중세에 와서 스콜라신학에서는 칭의를 즉각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정의하는 학자들도 있었지만 주입된 은혜에 의하여 칭의와 성화를 설명함으로서 교회의 종교행위, 그리고 인간의 행위를 가미시켜서 칭의를 정의하는 가톨릭교회 교리의 대세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므로 가톨릭신학의 행위에 의한 의로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잘못된 교리때문에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핵심은 바울서신 특히 로마서를 중심으로한 성경에 대한 신학적 입장에 따라 그 견해들이 엇갈리는 것 같다. 핵심을 말하자면, 중생, 칭의와 성화 등의 혼선으로 빚어지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칭의에 대한 개념과 그 범위, 그리고 중생과의 관계와 성화에 있어서 구원의 서정으로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복음의 조화로운 설명에 차질이 있는 것 같다. 성경해석에 있어서 시간적 논리적 순서의 아날로그 방식에 얽매이다 보니 앞뒤가 안 맞아 자가당착적인 논리에 빠지게 되는데, 이는 이중칭의론 또는 유보적 칭의론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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