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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구원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이해 (Biblical and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Salvation)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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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Jang
13시간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 [구원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이해] ✝✝✝ (0027)
(Biblical and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Salvation)
서론 (INTRODUCTION)
.
본서의 구조
(FRAMEWORK OF THE BOOK)
들어가는 말 (Preface)
1. 구원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
(2) 죄에 대한 올바른 이해
(3) 구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
(4) 구원의 종류와 성격
(5) 구원의 확신
2. 구원에 대한 신학적 이해
(1) 조직신학적 이해 (신학적 체계)
(2) 성경신학적 이해 (언약적 관계)
(3) 주경신학적 이해 (신구약 주석)
(4) 실천신학적 이해 (구원의 적용)
제언 (SUGGESTIONS)
1. 신학자들의 교리 문제 (성경 해석의 문제)
2. 목회자들의 사역 문제 (성경 교육의 문제)
3. 교인들의 신앙 문제 (성경 말씀 적용문제)
문제 제기 (STATEMENT OF SOME PROBLEMS)
1. 한번 얻은 구원은 영원한가?
2. 받은 구원이 취소될 수 있는가?
3. 구원은 종말론적인가?
4. 구원에 대한 칼빈주의 입장은?
5. 구원에 대한 알미니우스주의 입장은?
6. 구원에 대한 중립적 입장은?
7. 구원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은?
.
제1부 구원에 대한 성경적 이해
(Biblical Understanding of Salvation)
I.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
(RIGHT UNDERSTANDING OF THE BIBLE)
1. 성경과 일반 서적의 차이
2. 성경의 권위
3. 성경의 완전성
4. 성경의 영감
5. 성경구조의 원리
6. 문장의 구성요소
7. 성경을 보는 시각
II. 성경해석 방법론 (성경 해석학)
(METHODOLOGY OF BIBLICAL INTERPRETATION)
(1)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
(2) 신학의 당위성
1. 문법적 해석 (Grammatical Interpretation)
(1) 단어와 어휘 해석
(2) 문법과 문맥
(3)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
2. 역사적 해석법 (Historical Interpretation)
(1) 원저자와 저자
(2) 화자
(3) 인용자
(4) 특수환경
3. 신학적 해석법 (Theological Interpretation)
(1) 성경의 통일성
(2) 신약에 대한 구약의 관계
1) 구약과 신약의 구속교리
2) 구약과 신약의 참 이스라엘
3) 구약과 신약의 법령
4) 신구약 백성들의 특권과 의무
(3) 구약과 신약 상호관계
1) 구약성경은 신약성경 해석의 열쇠
2)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관계
3) 구약성경에 대한 평가
(4) 각 성경책의 유기적 관계
(5) 신비적 해석 (Anagogical/Mystical Interpretation)
(6) 상징적 & 표상적 해석 (Symbolic & Typical Interpretation)
1) 사실들의 상징적인 의미 (Symbolical Significance of Facts)
2) 사실들의 표상적 의미 (Typological Significance of Facts)
(7) 예언의 해석 (Interpretation of Prophecy)
1) 예언의 특성 (Special Characteristics of Prophecy)
2) 예언의 해석방법 (Method of Interpretation of Prophecy)
III. 구원에 대한 성경적 증거
(BIBLICAL TESTIMONY OF SALVATION)
이 부분에서는 순수하게 성경으로 구원에 관한 말씀을 증거 하려고 한다. 이 작업을 통하여 어떤 사람의 생각과 같이 신학에 대한 불신과 거부반응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가능한 한 성경 자체의 내용을 가감하지 않고 순수한 말씀의 구절들(passages)을 통해서 구원에 관하여 증거 하려고 한다. 이러한 시도로 얻은 결과가 과연 신학과 차이가 있는지? 만일, 정통신학과 일치한다면 신학에 대한 자세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불일치한다면 신학에 관한 연구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성경과 신학을 전혀 이질적인 것으로 이해하여 신학에 대한 콤플렉스(complex)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성경과 신학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성경과 신학은 형식(form)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본질상(essential) 같은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신학이란 성경을 철학의 형식, 문학의 형식, 과학의 형식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정리해 놓은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혹자는 신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비진리의 철학 내용에 오염되어 신학에 큰 오류를 남기기도 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신학을 잘못된 전제 설정으로 출발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구조적, 상황적(structural/situational)으로 전제를 설정하면, 전제가 가설(hypothesis)이므로, 가능성(probability/possibility)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신학적인 것이 아니라, 철학적 접근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확률이 대단히 높으나, 전제를 존재론적(ontological)으로 설정하게 되면, 확고한 성경 말씀에서 믿음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결론에서도 전혀 변질할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신학(theology)은 성경 말씀을 원천(source)으로 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문(science)으로 그 내용은 본질에 있어서 정확하게 일치한다. 만일, 본질에 있어서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신학이다. 다시 말하면, 성경의 핵심 원리를 정리해 놓은 신학의 본질이 성경과 일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조직신학의 신론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성(Absoluteness)과 삼위일체(Trinity), 인간론에 있어서 인간의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기독론에서 그리스도의 신인 양성(Divinity and humanity), 구원론에서 오직 그리스도로만 구원(Salvation in Christ alone), 교회론에서 택한 자로 구성된 불 가견적 교회(visible church) 즉 신령한 교회(spiritual church)와 가견적 교회(invisible church) 즉 현세적 교회(physical), 종말론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관한 핵심 진리가 성경과 일치하는 신학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비본질적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핵심 교리가 일치한 신학을 말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신학의 체계를 떠나서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분석 정리해서 구원론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그 내용의 일관된 줄거리(consistent plot)를 따라 정확한 주제(theme)의 원리(principle)를 정리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각 책의 주제를 파악하고 그 주제들이 하나의 원리로 연결된 통일된 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설명해나가야 한다. 어떤 면에서 이러한 체계는 성경 신학(biblical theology)의 체계와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신학적인 전문용어(technical terms)에 있어서 다를 수가 있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성경과 신학이 유사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1. 천상의 성회 (Holy Assembly of Heaven)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비롯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삼위일체 하나님(Triune God)으로 존재하셨으며, 삼위(Three Persons) 하나님의 영원한 내적 교통(eternal intra-communication)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기 전, 창세 전에도 천상에 하나님의 총회(Assembly of God)가 있어서 모든 것을 스스로 의논하시고 결정하시게 되는데, 이것을 천상 회의(heavenly meetings)라고 할 수 있다. 천지 만물이 창조되기 전에는 홀로 계신 자존 자(Self-Aseity, 출 3:14)이시므로 모든 일에 있어서 자존적으로 결정하시고 사역하신다는 뜻이다(창 1장; 요 1:1-1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계획하시고 결정하시기 위해서는 성부(Father), 성자(Son), 성령(Holy Spirit)의 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회의하시게 된다. 이 회의에서 분담한 역할이 성부 하나님은 구속의 계획을, 성자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성취를, 성령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적용을 맡으신다. 물론 삼위께서 함께 사역하시는 것을 전제로 한다.
(1) 하나님의 회의 (Divine Council)
하나님께서 피조물의 창조를 위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회의가 열리게 되었는데(창 1:26; 렘 23:18), 물론 이것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으로 이것을 하나님의 회의(Divine council)라고 한다. 이 회의는 피조물과 같이 상대성의 회의가 아니라 절대성의 회의가 되므로 상대방과 같이 의논하는 상호교통(inter-communication)의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홀로 내적 교통(intra-communication)을 통하여 결정하게 된다. 말하자면,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의 내적 교통을 의미한다. 이 회의에서 우선 창조의 컨셉트(the concept of creation)를 정하시고 이 위대한 창조 사역을 위하여 역할을 분담(role creation)하신다. 창조와 구속의 계획과 성취, 그리고 적용에 이르기까지 삼위 하나님께서 동역하시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창조 사역에서도 삼위께서 동역하셨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 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사 40:12; 44:24; 45:15). 이 구절에서 히브리어로 “하나님”(Elohim)은 복수형으로 장엄복수(pluralis majestis) 또는 삼위일체 복수라(pluralis trinitatis)고 한다(창 1:26-17). 창세기 1장 2절의 “하나님의 영”은 “성령”(Holy Spirit)을 가리키며(욥 26:13; 33:4; 시 104:30; 사 40:12, 13), 그리고 요한복음 1장 3절과 요한복음 1장 11절은 성자(Jesus Christ)를 가리킨다(고전 8:6; 골 1:15-17; 히 1:2, 시 33:6). 이렇게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삼위 하나님께서 의논하셔서 결정하시고 실행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하나님의 회의에는 어떤 피조물이라도 관여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때는 아직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기 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조 아이디어(creation idea/concept)와 사역(works), 그리고 모든 만물에 대한 작정(decree)과 예정(predestination)은 어떤 피조물이 관여할 수도 없고, 자유의지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독자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 부분에서 구원에 관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 형상으로 만드신 후에 자유의지를 주신 첫 아담에게 행위계약을 체결하셨는데, 이때는 영생에 이르기 위하여 아담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통한 선택권을 주셨으므로, 선악에 대하여 선택할 수 있었고(창 2:16, 17) 그 결과로 타락하여 전적으로 무능력하게 되었으므로 스스로 영생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속죄의 공로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롬 5:14-21).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첫 아담에게는 “행위계약”에 의한 선택의 자유가 있었지만, 타락한 후 인간에게는 구원을 위한 선택의 여지는 없고, 그리스도의 “은혜 계약”에 의한 믿음이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하면, 타락 전 첫 아담에게는 영생을 선택할 자유가 있었지만(창 2:16, 17; 3:22), 타락 후 인간(후손)에게는 영생을 선택할 자유를 상실했고(창 3:22-24), 악을 행할 자유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인간의 도덕적 이성에 의해 상대적 선(relative goods)은 행할 수 있지만, 이 선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반대로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중생한 사람은 악을 행할 자유를 상실했다(요일 3:9). 물론, 인간의 도덕적 상대 악은 행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멸망에 이르는 절대 악(absolute evil)은 행하지 않고(요일 3:9, 5:16-18), 의로운 선을 행할 자유가 있을 뿐이다(롬 5:17-19). 여기서 선악의 개념은 인간의 이성에 의한 상대성의 선악이 아니라, 예수를 부인하거나 성령을 거역하는 죄로 구원이냐 멸망이냐, 즉 “하나님의 의에 이르느냐 이르지 못하느냐”의 절대성의 선악을 의미한다(욥 40장).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사망에 이르는 죄는 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벧전 1:23; 요일 3:9; 5:4, 5:16-18).
(2) 피조물의 회의: 청문회 (Council for Creature: Hearings)
성경에는 하나님의 회의와 함께 피조물을 참여시키고, 의견을 듣고 말씀을 명하시는 피조물을 위한 회의(council for the creature), 즉 피조물이 참여할 수 있는 총회(assembly)가 있는데(창 35:11; 신 9:10), 이는 일종의 구속받은 장자의 총회(히 12:23)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피조물의 회의에는 첫째로, 하나님의 백성에 관련된 하나님 백성의 총회(the council of God’s people)가 있다. 이는 구약에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총회(삿 20:2)를 의미하며, 여기서 하나님께 도고(prayer) 하고 하나님 명령을 받기도 한다. 물론, 또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명을 주실 때, 하나님의 보좌로 초청해서 이사야에게 사명을 주시는 것같이 종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시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 이사야의 의견을 하나님은 주권으로 설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천상 회의를 통하여 피조물의 청문을 듣기도 하시고, 명령하기도 하신다(왕상 22:22; 대하 18:21; 사 6:8).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사탄에게 청문의 기회를 주시기도 하신다. 욥을 시험하는 사탄이 온 땅을 두루 다니다가 여호와 앞에 참석해서 하나님의 아들들 앞에서 욥을 정죄하는 것을 볼 수 있다(욥 1:6-12). 이런 경우에 대부분 피조물의 청문에 관하여 비토(veto)하시고 하나님의 독자적인 결정을 내리신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와서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욥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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