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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창세기 창조를 어떻게 이해합니까? 또 첫째날의 날과 넷째날의 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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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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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9:13:29, 조회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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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의 창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또 첫째날의 날(you)과 넷째날의 날(yom)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
(1) 성경의 창조론은 창 1:1을 1:2에 연결된 조건절로 볼 것인지, 독립구문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수 많은 학설과 견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날로그 방식의 구조문법(structral grammar) 구문의 프레임에 갇히게 되면, 창조의 본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성경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개하면서도 디지털 방식으로 표현하고, 더구나 4차원의 영적인 세계의 그림으로 그려내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의 영적인 안목이 없으면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자들 간에 다양한 견해들을 내놓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이 견해와 철학과 과학과 신학에서 주장하는 여러 창조론에 관해 언급하지 않고 다만 성경적 창조론을 이해하는 선에서 언급하려 합니다.
신학과 철학, 그리고 과학적인 창조론을 오랫동안 연구해보았지만 창조론에 대한 만족할만한 답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성경에 가깝게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만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에 부디치게 됩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보면, 창 1:5의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의 날(yom)과 창 1:19의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의 날(yom)이 모순되어 6일 창조의 원리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욤이론(yom theory)이 생겨났고, 여러 이론들을 통하여 욤의 길이를 조화롭게 설명하려고 애를 써왔습니다. 그럼에도 모순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2) 목사님 질문 중에 첫째 날 빛과 넷째 날 빛도 디지털 방식으로 들여다 보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첫째 날 빛은 비창조적인 빛(uncreative light)이신 하나님께서(요일 1:5) 창조하신 창조적 빛(creative light, 창1:3)의 원형(archetype)이라면, 넷째 날 빛은 이 빛의 매체(Sun)를 통한 복사체(ectype)의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넷째 날의 하루(yom)는 첫째 날 빛에 의한 하루(yom) 안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아야 6일 창조원리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태양이 없으면 식물들을 비롯하여 생명체가 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러나 넷째 날 태양을 만들기 전, 즉 셋째 날에 이미 식물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는 첫째 날의 빛의 영향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생명을 주는 빛이 태양을 만들기 전에 이미 첫째 날 원초적인 빛이었다는 뜻입니다. 이것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보면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지면 관계로 여기서 상술할 수는 없없어서 이만 약술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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