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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과 무저갱의 신비✝️ (Mystery of the Black Hole and the Bottomless 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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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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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2:54:37, 조회 :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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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과 무저갱의 신비✝️ (Mystery of the Black Hole and the Bottomless Pit)
지구로부터 1억 3천만 광년이나 떨어진 은하계(Galaxy) MCG-6-30-15의 중심에 큰 구멍(hole)이 있는데, 그 구멍은 화성의 궤도와 같이 큰 것이라고 한다. 이 구멍 안으로 항상 엄청난 별-물질(star-stuff)들이 빨려 들어가고 있는데, 이 별-물질들은 태양 1억 개의 분량과 같은 엄청나게 많은 양이라고 한다. 이 블랙홀(Black-hole)로부터 아무것도 빠져나올 수 없고, 빛도 없는 끝도 없이 긴 터널과 같이 완전히 캄캄한 흑암으로 꽉 차있다고 한다. 이 블랙홀 속으로 시간과 공간까지 빨려 들어가고, 그 소용돌이(spin)로 인하여 자력 층(magnetic field)이 형성되며, 가장 중심에는 관상형(corona type)의 밝은 부분(光環)으로 둘러싸인 블랙홀의 캄캄한 구멍이 있는데 그 속에는 시공간(space-time)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빨려 들어가 시간마저 멈춘 곳(still point)이라고 한다. 이러한 블랙홀들이 은하계마다 자리 잡고 있어서 모두 얼마나 많은 블랙홀들이 있는지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이 블랙홀 속으로 무진장의 우주의 별-물질들이 빨려 들어가도 끝이 없어, 마치 밑 빠진 독과 같고, 옛뱀, 마귀, 사탄이라고 하는 용이 갇혀있는 무저갱과 같다고 한다.
허망한 바램이지만,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한 없이 쌓이고 있는 폐기물과 인간의 생활 속에서 생산되는 쓰레기 같은 불의와 악독과 죄악들을 이 블랙홀이 순식간에 빨아들이고 이 땅위에 거짓과 불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물질 쓰레기는 정화하거나 또다시 재생해서 재활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인간쓰레기는 어찌할 도리가 없지 않은가? 우주선(space-shuttle)에 실어 은하계의 블랙홀에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니 고귀해서 쓰레기와 함께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간에게서 쓰레기를 떼어내자니 워낙 강하게 달라붙어 있어서 떼어낼 수도 없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지 않은가? 결국 쓰레기 오물들이 떨어지지 않는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버리시기로 작정하지 않으셨던가? 이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밑 빠진 구덩이인 무저갱(bottomless pit)에서 올라와 잠시 세상을 장악하고 온 세상을 다스릴 짐승, 용의 권세를 받은 적그리스도(요 11:7; 20:1)와 함께 마지막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유황 불붙는 못에 영원히 던져버려질 것이라고 한다(계 20:14-15; 19:20; 20:10; 21:8).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그러면 그 때가 언제인가? 하는 종말론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연 이 세상의 종말은 언제이며,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분명히 성경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 3:1-8)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반드시 세상을 심판하실 때가 있다는 진리를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 보면, 인류역사를 하나님의 타임라인(time-line)의 방향으로 미리 정하신 스케줄에 따라 진행하고 계신다. 이 역사의 수레바퀴는 인간의 실수와 범죄로 순간순간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불안하게 종말을 향하여 덜커덩거리며 굴러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역사를 컨트롤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에 따라 굴러가고 있다. 인간의 장난(?)으로 역사가 왜곡되는 것 같지만, 그 순간순간 하나님의 심판과 구제에 의해서 결국은 하나님의 창조와 재창조의 목적대로 그 목표를 향해 힘차게 굴러가고 있는 것이다. 이 역사의 수레바퀴 중의 하나는 지상나라의 자취를 엮어나가는 일반사(General history)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엮어나가는 기독교 역사(Christian history)이다. 이 두 역사의 수레바퀴 개념은 어거스틴이 말한 대로 함께 굴러가다가 결국 종말에 가서는 세상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에 귀결된다는 역사의식이다. 그의 저서 “하나님의 도성”(Civitate Dei)은 우리에게 역설적인 역사의식을 제시한 것으로,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이 같은 역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성경은 인류의 역사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세상나라의 종막을 고하고 난 후에,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전개될 것을 말하고 있다. 성경에 보면, 구약에서 다니엘이 말한 하나님의 정하신 70이레의 역사를 상징적-문자적인 연대로 계산해서 바사(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의 역사와 예수님의 초림이후 한 이레를 상징적인 신령한 의미로 전반기(전 삼일 반, 한 때 두 때 반 때, 42개월, 1260일)와 후 삼일 반(계 11:7-10)인 후반기로 나누어서 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전 삼일 반인 전반부에는 모세의 율법과 엘리야의 예언이 종합된 기독교의 복음운동이 진행되지만 막바지로 갈수록 복음운동인 선교가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변해갈 것인데, 오늘날 현실을 보면 그러한 때가 도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도 요한이 예언한 대로 요한계시록 11:1-6까지의 상황이다. 이 때에는 포스트-모더니즘 (post-modernism)인 해체주의(deconstruction), 다원주의(pluralism), PC운동(political correctness), 호모섹스(homo-sex), 평등주의(rapprochement), 동성결혼(same sex marriage) 등으로 말미암아 죄악이 관영된 소돔성과 같이 복음전도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조성되어간다. 이후에 후반기인 후 삼일 반(계 11:7-10)에는 바로 블랙홀과 같이 밑 빠진 독과 같은 무저갱에서 짐승으로 상징된 적그리스도가 나와서 두 증인인 모세와 엘리야를 죽이고 세상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이것은 복음전도 운동이 완전히 금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COVID-19)가 시시각각으로 교회의 예배를 금지하고 있지만, 그 때가 되면, 세상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단 9:27; 계 11:7; 13:1-18; 살후 2:3-4),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들과 성도(교인)들을 죽이고(계 11:7), 예배를 금하고(단 9:27), 짐승의 표인 666수를 받지 않으면 매매도 못하게 할 것이다(계 13:17).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성도들은 현재에 성경말씀의 교육과 신앙훈련을 잘 하여 영육간의 몸을 단련시켜야 환난이 오면 시험을 이기고 신앙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성령으로 거듭나서 준비된 성도들을 위하여 대환난의 막바지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주님께서 그 날을 감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그렇지 않더라도 성령이 내주해계시는(indwelling) 성도들은 환난을 당하여 “총독과 임금에게 끌려간다 하더라도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라고 말씀하셨다. 계속해서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으니 환난 때일수록 더욱 담대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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