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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Jang Paul's Comments: 선입관념으로 잘 못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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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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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08:33:24, 조회 : 2,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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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Jang Paul's Comments: ✝️✝️✝️
사실, 인간의 얄팍한 추상적 지식은 바뀌기가 쉽지만, 자기가 배우고 연구로 쌓은 경험적 지식과 자신만의 아집으로 생각 속에 착근된 지식은 바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선입주견의 지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이컨(Bacon, Francis)은 4대 우상론(Four Species of Idols)에서 자신의 내부 깊숙한 곳인 \\"Nave\\"에 경험과 교육과 연구를 통해 잘 못 인식된 지식이 선입관념으로 착근하여 좀처럼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 잘 못된 오성(understanding)으로 얻은 선입관념을 과감하게 버리지 않는 한, 편벽되고 자기 도취된 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리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플라톤은 \\"Allegory of Cave\\"에서 동굴속에 앉아 동굴 벽에 비치는 판토마임 같은 허상(false images)만 바라보다가 동굴 밖으로 나와 밝고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순간, 비로소 동굴이라는 프레임(frame)에 갇힌 자아를 깨닫게 된다고 했습니다.
신학이란 성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문으로, 십 수세기를 거쳐오면서 기라성 같은 주의 종들이 다양한 특별은사들을 받아 연구하고, 니케아회의를 비롯한 수많은 교회회의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갈고 다듬고 정립한 것으로서의 건전한 신학을 무시하고 한 개인의 독선적인 주장을 고집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신학을 부정하고 성경과 분리시키며 자신만이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이는 무서운 교만과 독선으로 신학의 보편성, 전통성, 사회성,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해석에 있어서 특히 문자적 해석에 지나치게 매어 비유적, 상징적, 영적인 해석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복음서, 예언서들과 특히 요한계시록에서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같이 무서운 교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려주신 하나님의 은사를 인정하고 그들에게서도 배우는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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