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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찬양예배에 사용되는 악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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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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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13:26:25, 조회 : 2,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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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찬양예배에 사용되는 악기 (01)
현대 찬양예배에 쓰이는 악기 (01)
들어가는 말.
찬양집회나 찬양예배 혹은 열린 예배 등의 용어가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용어들이다. 그러나 십여년 전만해도 그리 흔히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급속히 발전해온 교회의 찬양 및 예배음악은 전성기를 맞이하여 꽃을 피우고 있다.
교회 안에서의 예배에 보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수용하면서, 이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거의 모든 교회가 찬양예배 혹은 열린 예배를 따라가고 있다.
앞서 말한 다양한 장르의 수용이란 현재적인 음악을 말하는데, 기존의 클레식음악과 비교하여 보다 대중적인 멜로디에 고백적인 가사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는 복음성가. ccm등을 말한다. 이러한 찬양은 악기의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오르간이나 피아노가 전부인 교회에서 드럼이나 기타 등의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찬양의 변화와 더불어 교회의 악기도 같이 변화하게 된 것이다.
찬양예배에 쓰이는 악기들
1. 드럼(drum)
Set-Drum 이라고 하는 이 악기는 여러 개의 북과 심벌을 세팅하고 음을 맞추어 연주하는 대표적인 현대리듬악기이다. 거의 모든 대중음악의 연주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이 악기는 현대교회의 찬양예배에서도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악기이다. 왜냐하면, 현대적인 찬양들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예전찬양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리듬이기 때문이다.
리듬을 만들어서 그위에 멜로디와 보이싱을 입히는 것이 대중음악의 기본구성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어느 교회를 가든지 한쪽 구석에 세팅되어 있는 드럼세트를 볼 수 있다, 그만큼 널리 보급되고 있는 악기이기도 하다. 드럼이라는 악기는 기초를 배우기는 쉬우나 수준급으로 연주하기에는 많은 트레이닝이 필요한 악기이기도 하다. 또한 여러개의 북을 기술적으로 튜닝할 수 있는 숙련되 귀도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 이같이 중요한 드럼의 구성을 생각하지 않은 채, 시끄러운 악기로만 인식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요즘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전자드럼(일렉트로닉 드럼)제품도 시중에 나와 추리되었다. 전자드럼은 음향기기를 연결하여, 기본음원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드럼과 똑같이 연주할 수 있으며, 더욱 좋은 음질과 볼륨조절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 신디사이저
신디사이저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전자음원을 건반(피아노 같은..)에 부착하여 만들어진 일종의 전자피아노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피아노와 같은 종류의 건반악기는 아니다. 전자 악기라 하는 것이 더욱 맞는 명칭이며, 신디사이저, 신디, 혹은 키보드 등으로 불리운다.
이 악기는 피아노 건반형식으로 연주하면서 피아노 뿐만아니라, 바이올린, 풀룻, 트럼펫, 등등 다양한 사운드를 소리를 교채하거나 혹은 믹스하여, 연주할 수 있다. 요즘의 신디사이저는 대부분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악기소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마음대로 소리를 변형하고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신디사이저를 통하여, 미디, 컴퓨터음악 등의 새로운 음악 편곡 및 녹음방법이 시작되었으므로, 컴퓨터 음악 및 녹음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악기라 하겠다.
어느 정도 규모의 찬양팀에서는 두 대 혹은 여러 대의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여러 대의 신디사이저에 각각 다른 소리, 예를 들면, 한 대는 피아노, 다른 한대는 스트링, 다른 한대는 브라스소리..들을 연주하여, 오케스트라와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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