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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마스터 키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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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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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03:39:20, 조회 : 2,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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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마스터 키 (서론)
기도는 마스터 키 이다
「마스터 키」(master key)란 아파트나 호텔 등과 같은 컴플렉스 빌딩(complex building)의 수십 수백 개의 문들을 모두 열 수 있는 하나의 키(key)를 말한다.
컴플렉스 빌딩에는 수백 개의 문들이 있어서 입주자들은 각각 다른 키들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그 빌딩을 관리하는 사무실 매니저(office manager)는 모든 문들을 다 열 수 있는 “하나의 키”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마스터 키」이다.
아파트 매니저의 키
언젠가 아파트의 키(key)를 집안에 두고 나온 적이 있었다. 그 날 따라 급한 사정으로 나가는 중이었는데, 그만 중요한 물건을 집안에 두고 나온 후 생각이 나서, 그것을 가지러 집안에 들어가려고 키를 찾을 때서야 비로소 그 키를 집안에 두고 나온 사실을 알았다.
시간이 없어서 다른 식구들이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이거 큰일났네, 하면서 당황했다. 이렇게 당황할 때는 평소에 잘 알고 있던 것들도 감감해지는 법이라는 사실이 실감났다.
할 수 없이 아파트 오피스로 뛰어갔다. 당장 열쇠 회사인 스미스(Smith) 회사의 전화번호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피스에 가서 매니저(manager)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자 마자 그 매니저가 아파트 키 하나를 들고 나와서 같이 가자는 것이다.
“아니 그것으로 우리 집 문을 열 수 있습니까?” 물으니까 그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 키 하나면 이 아파트 수백 여 개의 문을 다 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아하 이것이 바로 아파트의 모든 문을 다 열 수 있는「마스터 키」로구나” 생각했다.
그와 함께 아파트로 돌아와서 그 키로 문을 열고 급한 일을 볼 수가 있었다. 하마터면 큰 일 날뻔 했다. 그제서야 이「마스터 키」(master key)의 위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금도 아직까지 그「마스터 키」(master key)의 원리를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일부러 그 원리를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열쇠가 생각날 때면,「마스터 키」의 원리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어떻게 똑 같은 한 개의 열쇠로 전부 다른 문들을 열 수 있을까? 필자는 아직까지도 이것이 궁금하다.
컴플렉스 빌딩의 입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키는 제 각기 전부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다른 방의 문을 열 수가 없다.
그러나, 매니저가 가지고 있는「마스터 키」는 어느 누구의 문이라도 다 열어서 급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이것이 신기한 키가 아니고 무엇인가? 그 신기함을 꼭 알려고 할 필요는 없겠지만 가끔 궁금해지기도 한다.
하나님의 집 매니저의 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론, 앞으로 우리가 살게 될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관리하시는 매니저(Manager)이시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능히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집의 신령한 매니저이시다. 우리 주님은 천국 문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마스터 키」를 가지신 하나님 아버지 집의 매니저이시다. 그래서 성경에서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히 3:6)라고 했다.
우리 주님은 인생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마스터 키」를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영생의 문제로부터 지상에 사는 동안에 일어나는 현실적인 모든 문제를 전부 해결해 주시는 분이시다.
구약성경 이사야서에 보면,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사 22:22)고 말씀하시므로「메시야의 열쇠」를 소개하고 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에 보면,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19)고 해서 베드로에게 약속하신 이 천국열쇠로 천상천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계 3:7)라고 해서 이 열쇠는 다윗의 열쇠로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이신 주님께서 가지신 열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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