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확신기도: 약속 붙잡고 기도하라) (06)
|
|
|
장부영
|
2008-03-17 13:35:43, 조회 : 2,144 |
|
|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확신기도: 약속 붙잡고 기도하라) (06)
첫날, 기도원에 들어가서 방을 정하고, 곧바로 기도굴로 들어갔다. 거기에서 처음부터 하나님께 생명을 내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마루바닥을 치면서 울부짖기 시작했다. 기도는 간단했다. 이 종을 데려 가시라는 것이었다. 생명을 내놓는 기도내용이었다.
기도굴 마루바닥을 치면서 정신없이 울부짖었다. “하나님 나는 죄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이 고통스러운 종을 데려가십시오. 그러나 주님께서 내게주신 은혜가 너무나 큰데, 그 크신 은혜에 천만분지 일도 보답하지 못하고 가게 되는 것이 원통할 뿐입니다. 주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종으로서 한 구석에 미련이 남아있었다. 아직도 젊은데 이렇게 끝내다니 정말로 원통합니다. 하면서 정신없이 울부짖었다. 이렇게 부르짖기를 얼마쯤 했을까? 지쳐서 엎드러져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주님께서 마음 속에 확신의 말씀을 주시는 것이었다.
“네 병은 내가 고쳐주마” 하시는 주님의 응답과 동시에 마음 속에 “내 병은 나았다”는 확신이 들어왔다. 이 확신이 들어오는 순간 소망이 생겼고, 마음에는 믿음이 확고하여 요지부동이었다. 그 때부터 사람들에게 “내 병은 나았다”고 담대하게 말을 했다.
금식을 시작한지 두 주가 지나서 아내가 찾아왔다. 그래서 아내에게 “내 병이 나았다”고 말하자 아내가 의심을 하는 것이다. “아니 지금도 아픈 증상이 그대로 있는데 뭐가 나았단 말이에요?” 이 말을 듣자마자 곧 바로 또 다시 “내 병은 나았어”라고 말했다.
사실, 질병의 증세는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는 낫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믿음으로는 나았다는 데 무슨 소리인가. 이 때에 필자는 믿음이 어떤 것인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누가 아무리 뭐라 해도, 심지어 의사가 낫지 않았다고 진단을 내린다 해도, 필자의 믿음으로 보면 나았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가?
누가 뭐라 해도 필자의 마음 속에는 병이 나았다는 확신이 잘 박힌 못과 같이 박혀 있었다. 금식한지 28일째 되는 날 방에서 혼자 진땀을 흘리며 큰 마귀와 사투를 했다. 약 두 시간 동안 사단과 사투 끝에 필자의 몸에서 그 놈이 빠져나가는 체험을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금식기도를 잘 마치고 토요일에 귀가했고 주일에 설교를 할 정도로 아직도 힘이 넘쳐흘렀다. 모두가 우리 주님의 은혜였다. 하루 금식하기도 힘든 주제에 얼떨결에 장기 금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각별하신 사랑과 이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주님의 은혜, 그리고 항상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성령님의 돌보심 때문이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질병의 증상은 여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에는 “나았다”는 확신이 자리잡고 있어서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그 후로 날이 갈수록 증세가 소멸되기 시작해서 약 6개월 후에 거의 다 나았고, 해를 거듭하면서 완전히 회복되어 오늘날과 같이 건강한 몸으로 주의 일을 하고 있다.
삼년 이상이나 현대의학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난치의 질환이었던 질병, 수년 동안 기도를 해도 낫지 아니했던 불치의 질환이 생명을 건 기도로 인한 주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게 된 것이다.
이것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하나님 앞에 생명을 내놓고 기도한다면 해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확실한 진리를 보여주는 간증이다. 이 방법은 최종적인 방법이요 최후의 수단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
|
|
|
|
|
|
|
|
|
|
선교운동소개
목회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