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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TASK: 비평적 이해를 위한 작업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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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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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13:43:48, 조회 : 2,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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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TASK: 비평적 이해를 위한 작업 (01)
1) 성서 문헌의 어휘
본래, 하나로 된 성서 문헌의 원본(原本)은 없고, 현재의 성경은 히브리 사람들이 믿고 있던 것과 같이, 구약(Old Testament)에 있어서 세 부분, 즉 율법(the Law: Torah), 예언서(the Prophets: Nebi'im), 그리고 기록들(the Writings: Kethubim)등으로 이뤄졌고, 신약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복음의 말씀과 사도들의 서신들로 이루어졌다.
이 성경은 약 천여 년을 통하여 40여명의 저자들에 의하여 저술되었고, 신약시대 이전에는 유대인들에 의하여 전술한 율법, 예언서와 기록문서들의 모음으로 이어져 오다가, AD 2세기경에 들어와서 신약을 포함한 전체의 성경이 집대성되었다.
그런데 후에 사본 학의 발전으로 성경은 수천의 사본들 가운데서 가장 권위 있는 사본들에 의하여 지원되고 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물론 신약시대 이후에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사본들(א, AB, B, BM, BPL, C, E, F, G, H, I, K, L, M, N, P, S, T, W, Γ, Δ, Θ, φ, Ψ, 7, 17, 37, 47, 67, 73, 80, 137, 252 등등)로 인하여 고등비평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차라리 하나의 원본으로 전해졌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도 많은 사본들만 전해져서 혼란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이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의지와 인간의 도구화의 유기적인 방식에 의하여 하나의 성스러운 하나님의 책(Holy Bible)을 완성한 것이었음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성경은 여러 세대를 통하여 수십 명의 저자들에 의해서 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완벽한 바이블(The Bible)이 된 이유는, 성경이 사람들의 손을 빌어서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신(神)이 편집했기 때문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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