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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완성: 전달요령 (풍부한 어휘력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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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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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15:28:50, 조회 : 2,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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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완성: 전달요령 (풍부한 어휘력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02)
사실, 때때로 바울 사도의 비유들(metaphors)은 이와 같이 풀기가 힘들도록 광범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전도자가 세속화되지 않도록 자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할 때에, 그를 경주자(runner), 복서(boxer), 그리고 전령(herald)과 같다고 하였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을질하기를 향방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라”(고전 9:24-27).
이와 같이 바울 사도는 그의 사역의 확신에 대한 간증을 전하는 권고의 서신으로서 고린도 교인들을 언급함에 있어서, 갑자기 먹으로 쓰는 것에 관하여 언급하는 것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돌비에 자신의 손으로 쓰신 방법으로 전환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후 3:3).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은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쓰는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心碑)에 한 것이라”(고후 3:3). 바울 사도는 딤후 2:17에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도 썩게하는 독한 창질과 같은 “경건치 못한 자의 말”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바울 사도는 매우 자주 전개시킴이 없이 가능한 메타포(metaphor)를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힌트(hint)는 회화식으로 전체적인 부분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예를 들어, 골로새 교인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골 1:9-11)에서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대한 언급에 의한 방법으로 상상력있는 설교자의 눈을 위하여 생생하게 열리게 되었다. 이 구절들에서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을 위한 요구는 다시 보기 바란다는 내용이다. 설교의 아웃트 라인(outline)이 얼마나 쉬운가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없는 세계에서 크리스챤의 생활을 하기 위하여 크리스챤은 첫째로, 명석한 두뇌(골 1:9)를 가져야 하고, 둘째로, 발걸음이 착실해야 하고 (골 1:10), 셋째로, 근면한 손길이 있어야 하며(골 1:10), 넷째로, 넓은 가슴을 가져야 하고(골 1:11), 그리고 다섯째로, 빛나는 얼굴을 가져야 한다(골 1:11).
캐논 가이 킹(Canon Guy King)은 그가 케스위크(Keswick)에서 “성령으로 충만하라”(엡 5:15-19)는 제하(題下)로 전했던 설교에서 매우 흡사한 방법을 적용하였다. 이 특별한 구절에서 채용한 “술 취함”의 메타포를 발전시킴으로써 그는 구절에 대한 전혀 제한이 없이 그 아이디어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그 때에 성령의 취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의 세속적인 사람과는 달리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비틀거리지 않고(15), 허송세월하지 않고(16), 어리석은 자 같지 않고(17), 그리고 부정한 노래를 부르지 않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을 하게 된다(19).
디도서를 연구하게 되면, 디도서의 가장 훌륭한 부분인 2:10-14과 3:5-7에 관하여 설교를 할 때에 똑 같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학교에 입학하는 것”에 관한 특유한 표현으로 그 부분을 설명하는 개념을 보여주는 첫 구절로 “제자직”에 관한 바울의 언급으로서; 물론 “제자”라는 말이 문자적으로 “배우는 사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물론 결과적인 개략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그리스도 학교에 입학하는 “제자”(딛 2:10-14):
(1) 만나는 스승: 주님 (2:11)
(2) 배우는 과목: 말씀 (2:12)
(3) 기다리는 체험: 성령 (2:13)
(4) 입는 유니폼: 의와 사랑의 옷 (2:14)
둘째 구절에서 바울에 채용한 이미지들은 배우 분명하여 회화형식으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 크리스챤의 구원의 경험에 있어서 “제사장” 성별(聖別)과 동일함(딛 3:5-7):
(1) 행위의 “옷”을 벗어버림 (3:5)
(2) 중생의 “물”로 씻음 (3:5)
(3) 성령의 “기름”을 바름 (3:6)
(4) 양자로 “입적” (3:7)
자세히 살펴보면, 물로 씻고, 기름을 바르고, 성의를 입는, 이와 같은 과정이 출 29:4-7에 나오는 레위 제사장의 성별에 이용되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설교자는 그러므로 구약과 신약의 부분을 연결시켜 “중생”이 “기독교 제사장직 임직”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이 구절들은 바울이 즐겨 사용하는 메타포의 방법의 예로서 그의 서신을 해석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훌륭한 설교자들과 같이 바울도 그의 청중들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으며, 그가 전하는 설교의 모든 사상들이 성령에 사로잡혀 있었다. 설교자는 설교자 자신이 위대한 천성적인 실례(example)가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성서 자체의 생생한 이미져리(imagery)로 하여금 설교자의 설교를 통하여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빛나는 많은 은혜의 영광의 어떠한 것이 설교자가 그것을 선포하는 방법을 통하여 반영하지 않으면 안된다. 다시 말하면 설교자는 설교라는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있게 증거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최대한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설교자는 하나님 말씀의 대변자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 증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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