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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완성: 전달요령 (영적능력이 있어야: 이끌어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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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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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15:19:07, 조회 : 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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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완성: 전달요령 (영적능력이 있어야: 이끌어내는 과정)
2) 끌어내는 과정
설교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그 말씀의 가르침을 통하여 청중들을 끌어내는 과정이다. 아무리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쳤다 하더라도, 청중인 교인들의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있다고 했는데, 왜 교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했는가? 이것이 설교학적으로 적용의 제1단계 문제로서 설교의 결과로서의 중요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과 달리 이해를 시키는 지적(知的)인 말로만 임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는 지성적인 요소(noetic element)로서의 사상(thought)과 정적인 역학적 요소(a dynamic element)로서의 능력(power)의 두 가지 개념이 있다. 말씀의 지성적 요소인 사상의 전개로 인간을 설득시키고, 말씀의 역학적 요소인 능력을 통하여 인간을 복종시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는 인간을 이해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을 이끌어 들여서 설복시키는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이것을 다른 말로 말하면 설교란 인간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하며 더 나가서 인간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말도 인간을 이끌고 설득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말이 아무리 설득력이 있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점이다. 인간이 아무리 잘하는 웅변을 한다고 해서 그 유창하고 설득력 있는 말이 인간의 생명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는 사실이다.
설교는 인간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간을 이끌어 내는 설교의 능력이다. 설교를 통하여 인간을 감동시켜서 그 말씀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청중이 관심을 갖지 아니하면 그 설교는 아무런 효과를 거둘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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