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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패턴 (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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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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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00:18:24, 조회 : 2,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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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패턴 (들어가는 말)
제5장 설교의 패턴
설교자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굳건히 붙잡고, 그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며, 간명하게 설교해야 한다. 강해설교(expository preaching)의 대부분이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주요한 카테고리(category)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설교자 중에는 성경의 구절을 지루할 정도로 매우 세밀하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 설교자들은 설교를 위한 본문의 전체부분을 구구 절절 해석해 나간다. 또 어떤 설교자들은 종종 설교하는 과정에서 너무 세밀한 것은 넘어가고, 특별한 구절의 하이라이트(highlight)와 설교의 중요한 이슈들(issues)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편, 또 어떤 설교자들은 성경 본문의 한 구절을 선택해서 그것이 제시하는 문제나, 마치 보석상이 보석의 여러면을 빛나게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그 설교의 효과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씨름한다.
이러한 설교의 타입들을 집중식(intemsive type), 확대식(extensive type), 선택식(selective typr), 반영식(reflective type), 주해식(exegetic type) 강해설교 등 다 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물론, 이 외에도 여러 성경의 본문들을 같은 주제하에 한 설교에서 함께 취급하는 관주식 설교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주제하에 창 22:7과 요 1:36, 계 5:12의 성경 본문들을 택했다고 생각할 때에 다음과 같이 구상할 수 있다.
(1) “어린양이 어디에 있는가?”
(2)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3)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어린양”
다시 말하면, 위와 같은 어린 양이라는 주제로 여러 성경 본문들을 활용하여 설교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설교가 단순히 집중 강해식이나 확대 강해식의 변화일 뿐, 주어진 본문들을 분리해서 다룰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성경을 한 구절 한 구절을 빼놓지 않고 주석식으로 설교하는 주해식 강해설교를 생각할 수 있다. 요사이 많은 목회자들이 이와 같은 본문 주해식 강해설교를 강해설교의 전부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주해식 강해설교 외에도 중요한 설교의 타입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강해설교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다섯 가지 유형으로 집약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앞서 업급한 다 섯 가지 강해설교의 유형을 하나씩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한다. 강해설교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다섯 가지 유형으로 집약될 수 있는데, 요는 설교자가 자신이 하나님의 성령을 통하여 영감으로 받은 설교영감의 주제와 본문을 염두에 두고 설교환경(preaching context)을 고려하여 이 다섯 가지 설교 유형중에 어느 유형의 강해설교를 시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특성에 맞추어서 설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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