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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패턴: 반영식 강해설교 (Reflective Type)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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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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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9:44:39, 조회 : 2,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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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신분
(요 4:4-26)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시는 도중에 사마리아땅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땅 수가라 하는 성에 있는 우물가에서 쉬고 계실 때에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와서 예수님을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 가에 앉아있는 낯선 사람을 보자 그가 유대인이라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과연 저가 누구인가?
마음 속으로 궁금증을 가지고 우물가로 접근하였습니다. 그러자 우물가에 앉아 있던 낯선 유대 청년이 물좀 다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이 아닙니까? 아무런 인포메이숀(정보)도 없이 보자마자 물좀 달라고하는 이가 과연 누구인가? 그런데 그는 자기가 누구라고 하는 사실을 즉시 밝히지 않고 반문 형식으로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4:10). 이 때부터 인생상담에서부터 영적인 신앙상담에 이르기까지 긴 대화를 통하여 점차적으로 예수님의 신분이 밝혀지게 됩니다. 과연 예수님은 무엇을 하시는 누구이십니까?
첫째로, 예수님은 훌륭하신 인생의 상담자이십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인생고에 관한 문제를 상담하고 계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물(생수)에 관한 문제를 인생의 필수 불가결의 물질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도 우물로 물을 길러 나온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되었습니다(벧후 3:5). 본래 천지창조시에 땅은 물에서부터 나왔고, 물에서부터 나온 흙에 의해서 인간의 육체가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흙에서 나오는 영양분들을 먹고 살게 되어 있으며, 그 흙의 원천이 되는 물을 마시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물은 모든 만물의 구성요소로서 인간의 75%가 “직접 물”이며, 나머지 역시 “간접 물”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물이 생명의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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