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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패턴: 선택식 강해설교 (Selective Type)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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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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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9:27:27, 조회 :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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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사마리아 여인이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4:26)고 대답하심으로써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충격적인 말씀으로 사마리아 여인을 완전히 사로잡으셨습니다. 사실,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일신상의 문제인 결혼문제를 상담할 때까지도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식하지를 못했습니다. 단지 자신의 신앙상담을 해주는 선지자, 오늘날로 말하면 주의 종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일신상의 윤리.도덕적인 신앙상담을 마치고 나서, 그에게 마지막으로 종교적인 영적신앙 상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예배생활에 관해서 이제까지 듣고 알아왔던 관념으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어떻게 드리는 예배가 참 예배인가를 물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4:20). 이 말에 예수께서는 예배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려주십니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4:21-24).
예수께서는 예배에 대하여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참 예배에 관하여 말씀해 주심으로서 사마리아 여인과 같이 이방인 취급을 받고, 죄인인 사람도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다는 진리를 터득하게 된 것입니다. 사제들에게서도 선지자들에게서도 듣지 못했던 이 고귀한 진리의 말씀에 접하는 순간 사마리아 여인은 큰 충격을 받고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메시야를 기다리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게 됩니다.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4:25). 이제 메시야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솟구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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