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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밐 제자훈련 워크샵 (실제교육훈련)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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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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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03:50:57, 조회 : 2,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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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밐 제자훈련 워크샵 (실제교육훈련) (03)
제자 E: 저는 이 쪽도 저 쪽도 모두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 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인성으로는 우리 인간과 같이 모르실 수 있으나, 신성으로서는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야 성경도 무오하다고 봅니다.
제자 C: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도 영의 세 계를 위시하여 미래의 일을 다 아시고 계시지 않았습니까? 신(God)이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목 사: 자! 이제, 여기를 보십시요. 이렇게 되면 토론이 끝이 나지 않고 결론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다음 순서를 위하여 이만 토론은 끝내고, 제가 요약해서 결론을 내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하방익이가 성도들을 미혹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우선 하방익이가 고안해낸 해석을 보십시다. 그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삼위일체로서 동일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 날과 그 때를 모르실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면으로만 보면 맞는 말이지요. 그는 이어서 마태복음 24장 36절의 “아버지만 아시고 아들도 모른다”고 한 말은 모른다고 한것이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면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자기의 택한 자들 즉, 1992년 10월 10일 주재림을 믿는 종들에게는 가르쳐 주시는데, 그 중에 주님의 어린종(소년종) 하방익을 택해서 그 날과 그 시를 만백성에게 선포하라고 가르쳐 주셨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므로 92년 재림신앙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에게는 가르쳐 주심으로 휴거에 대비하라고 경고하시기 위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어떻게 풀이할 것입니까? 아들이 모른다고 하면 삼위일체 교리에 어긋날 것이요, 만약에 아들이 안다고 하면 성경이 틀렸다는 딜렘마에 빠질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물론 이와 같이 난해한 성경 구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문자 그대로 보면 됩니다. 그러면 삼위일체의 교리에 어긋난다고요? 아니지요. 오히려 삼위일체 교리를 더욱 선명하게 해줍니다. 어떻게냐고요? 이 문제는 어짜피 좀더 깊은 신학적인 면으로 들어가서 살펴 보아야 합니다. 삼위일체 교리가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이 문제는 우선 조직신학적인 측면에서 해석해서 성경 자체의 말씀에서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조직신학적으로 보면, 삼위일체 하나님은 좀 어려운 전문용어로 말하면 경륜론적 삼위일체(economical Trinity)의 측면에서 볼때는 삼위의 세분(성부, 성자, 성령)이심과 동시에, 또 다른 면인 본체론적 삼위일체(ontological Trininty)의 측면에서 볼때에, 이 삼위(three persons)께서 하나이신 일체(Unity)가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와 같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내적교통(intra-communication), 그리고 혹은 신의 회의(Divine council)를 통하여, 성부 하나님께서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께서 구원을 성취하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구원을 적용시키시기로 내약되어 있는 것이며, 앞서 말한대로 경륜상 그 직무가 각자의 임무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체론적으로 볼때에 한분이십니다. 이것이 삼위일체의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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