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다이나밐 제자훈련 워크샵 (실제교육훈련) (16)
|
|
|
장부영
|
2008-03-31 14:02:47, 조회 : 2,446 |
|
|
다이나밐 제자훈련 워크샵 (실제교육훈련) (16)
좀 이상하다 해서 목사님 말씀대로 유의해서 살피기 시작했지요. 아니나 다를까 10월 7일인가 다른 교인들은 모두들 교회에 가서 밤낮을 지내며 주님 영접할 준비를 하느라고 흥분되어 야단들인데, 정작 남편은 교회를 가지 않고 집에 그냥 있겠다고 해서 이상했지요. 그날 남편의 동정을 유심히 살피면서 남편에게 편하도록 모든 써비스를 다했어요. 밤중에 남편의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조용히 물었어요.
아 내: 당신 오늘은 교회에 안가세요?
남 편: 오늘은 안갈래.
아 내: 왜요? 오늘이 10월 7일인데요?
남 편: 꼭 거길 가야하나. 휴거될려면 집에 있으면 안되나?
아 내: 그래요. 휴거는 아무데나서도 되는거 아녀요?
남편은 전 같지 않고 해이해진 것 같았어요. 지금이 기회다 하고, 그날 밤 남편과 함께 이야기하며 집에 있었지요. 이야기하는 중에 분위기가 매우 좋은 것 같아서 목사님 처방대로 목사님을 만나게 하려고 제가 말을 꺼내서 제의했지요. “여보 우리 목사님 한번 모시고 기도도 받고 말씀도 듣고 축복기도도 받고 합시다. 우리 목사님은 당신도 설교 테이프로 들은 것 같이 참으로 말씀도 좋고 신령하신데, 한번 모셔서 기도받는 것이 좋잖아요”라고 제의를 했더니 남편은 아무 말도 없더니 “목사님이 우리 집에 오신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때다 하고 “그럼은요 목사님은 밤중이라도 성도들이 심방을 오시라고 하면 기쁘게 오시는걸요.”라고 했지요. 여느때 같으면 입밖에도 못내게 할텐데 이렇게 되고보니, 이제 때가 온것이 아닌가 하는 감이 들었어요. 목사님의 지시대로 남편을 만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이나 좋아 했습니다. 거절하지 않는 것을 보니 이제는 됐다. 때가 왔나보다. 하나님께서 오늘날까지 기도해온 것을 응답하셨나 보다 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했지요.
그리고는 10월 8일 아침에 목사님께 이 사실을 알리고 10월 9일은 금요일이고 남편이 직장에서 일찍 돌아오고 다음날은 토요일로 남편이 쉬는 날이니까, 10월 9일 금요일 저녘 8시에 오시라고 약속을 했읍니다. 10월 9일에도 다행히 남편은 다베라 선교회에 나가지 않고 집으로 곧장 돌아왔고 저도 남편을 꼭 붙들어 놓고 목사님을 기다렸지요, 마침내 저녘 8시 좀 넘어서 목사님께서 저희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렇게도 완강했던 남편이 목사님을 정중히 맞이하는 것을 보고 저는 눈물겹도록 고마왔고, 속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물론, 남편은 그래도 배운 사람이고 인격적이어서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이단에 빠진 상태에서 인격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
|
|
|
|
|
|
|
|
|
|
선교운동소개
교회성장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