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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밐 제자훈련 워크샵 (실제교육훈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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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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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14:01:12, 조회 : 2,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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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밐 제자훈련 워크샵 (실제교육훈련) (15)
이 제자훈련은 평생에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참석하시고 계시지만, 너무나 말씀이 오묘하고, 은혜로우며, 영혼에 샘솟듯하는 생수가 넘치는 것 같지 않습니까? 목요일 제자훈련 시간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마음들이 아닙니까?(제자들이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한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목요일 저녘 8시에 시작하면 10시-11시면 끝나야 하는 제자훈련이 새벽 1시 2시가 되어도 일어날줄 모르지 않습니까. 마음이 기쁘며 힘이 나며 소망이 넘치지 않습디까.
저는 이때부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자훈련에서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저의 문제를 풀어 나가려고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매달렸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지시를 유의하여 철저하게 준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종합처방으로 내려주신대로 개인적으로, 친구 그룹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제자훈련반에서 합심하여 열심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금식도 하고, 산에 가서 목사님 모시고 산상 철야기도도 열심히 했지요. 목사님 말씀에, 이와 같이 이단에 빠진 사람은 돌이키가 힘들 뿐만 아니라 혹시 돌아선다 하더라도 회복되기 커녕 오히려 신앙을 포기하기가 일수라고 하시던군요.
그러니까 하나님께 결사적으로 매달려서 남편을 구원하고 가정을 구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시면서 제자훈련 시간과 그 외에 수시로 상태를 분석, 진단하면서 그때 그때 처방을 내리며 치료해보자고 해서 정말 정성을 다하여 열심히 순종했습니다. 그동안의 있었던 일들은 시간관계로 다 말씀드리지 못하고 몇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1992년 10월 10일은 다베라선교회를 세운 서울의 하방익⑤이가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날이 아닙니까. 남편이 1년 반 동안 이 때만을 기다리며 혼신을 다하여 충성했던 관계로 저는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1992년 10월 10일을 열흘정도 앞두고, 그러니까 1992년 10월 1일 목요일 제자훈련 시간에 목사님께서 이제 때가 가까와 오고 있으니, 남편을 항상 살피면서 무슨 변화가 일어나지 아니하나 보고, 무슨 변화가 있거든 곧 연락하라고 하시면서, 그 변화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싸인(sign)으로 남편을 구원할 시기가 왔다는 메시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싸인을 보거든 즉시 연락해서 “목사님을 만나게 하라”는 처방지시였습니다. 그 때에 10월 10일이 가까와 오니까, 남편이 나가는 다베라선교회에서는 주님 맞을 준비를 한다며 야단들이었지요. 누가 휴거를 하게 되는지 대단한 관심들을 가지고 세상일들은 다 팽개치고 10월 10일 자정 0시에 자기는 어떻게 되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서로 서로 가늠들을 하고 있었지요.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들 중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주님따라 휴거하는 사람들과 다른 하나는 이 땅위에 남아서 선교사로 일할 사람이라고 하던군요. 그런데 우리 박집사의 친구는 휴거가 아니라 선교사로 남게 된다는데 박집사는 오히려 아직도 결정되지 않은 모양, 아무 말도 없어서 이상했지요. 얼마 전만 하더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환상을 보면서 미쳐있던 박집사가 정작 그날이 가까와 오면서 흥분하는 것이 아니라 오리려 덤덤하며 확신을 잃은듯 힘이 없어 보이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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