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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 백투예루살렘운동, 선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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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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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14:01:35, 조회 : 2,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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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 백투예루살렘운동, 선교중국
글쓴이 : 인보라 조회 : 175
중국선교, 백투예루살렘운동, 선교중국
중국선교계에서 중국선교, 백투예루살렘운동, 선교중국이 혼용되고 있다. 이 세 용어를 정확하게 알아야 21세기인 오늘의 중국선교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가 처음 중국선교에 헌신하였을 때에는 중국선교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선교만으론 중국선교를 이해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중국교회에서 스스로 일어난 벡투예루살렘운동을 알아야 중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입장에서나 전체적으로 볼 때 백투예루살렘보다는 선교중국이 더 포괄적이고 중국교회의 세계선교를 크게 아우룰 수 있을 것이다.
선교중국은 중국선교의 대안이나 대체 용어가 아니라 중국선교가 발전하여 나아가는 방향으로서의 용어이다. 중국선교가 여기까지 왔기에 선교중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중국선교 없는 선교중국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중국선교는 선교중국으로 나아갈 때 큰 열매를 맺는 것이고, 선교중국은 중국선교의 뒷받침이 지속될 때에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선교중국이 크게 진전이 될지라도 중국선교도 계속해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선교가 불신자인 중국인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제자를 삼고 그들을 기반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과 기존 중국교회의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신학교육을 시켜 건강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섬기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선교중국은 중국교회가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헌신하는 것을 지칭한다. 중국교회의 궁국적인 존재 의의는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데 있다. 중국선교에 헌신하는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은 중국교회가 받은 비전을 따라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세워지고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선교를 실행하도록 이모 저모로 섬기며 중국교회와 해외 선교에 함께, 같이 동역자의 입장에서 나아가야 한다. 선교중국에서 한국교회나 선교사는 중국교회와 선교사의 지도자나 돕는 자가 아니라 교통하고 동역하며 섬기는 대등한 의미의 동역자로서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선교중국과 관련하여 중국교회가 받은 비전은 백투예루살렘운동(Back to Jerusalem Movement)이다. 그러나 이 운동은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다. 즉 회교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간과하고 있다. 또한 인도와 같은 불교권과 북한선교를 크게 다루지 않고 있다. 그래서 백투예루살렘운동을 아우르면서 세계선교를 전체적으로 감당 할 수 있는 선교중국이 요청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선교중국은 백투예루살렘운동을 대체하거나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넓게 확산시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만 중국교회의 선교가 사각지대가 적게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교중국’만으로 용어를 사용하기에는 미진한 부분이 있다. 중국선교에 헌신하거나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은 선교 중국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지만 일반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은 잘 모를 수 있다. ‘백투예루살렘’이라고 해야 그 개념이 확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선교중국이 정확한 용어이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일반인을 향할 때는 ‘백투예루살렘’으로, 중국선교에 어느 정도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선교중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경우에 따라 중국선교, 백투예루살렘, 선교중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선교 용어도 표준경쟁을 하게 된다. 가장 먼저 선교 용어로 사용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면 그 용어가 고유명사가 되고, 보통명사가 된다. 앞으로 집요하게 선교중국을 사용하되 일반인들을 동원하려 할 때는 백투예루살렘운동도 겸하여 사용하여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다 보면 우리 나라에서는 물론 중국교회들과 전 세계적으로 선교중국이 중국선교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선교사들이나 국내에 있는 중국선교 헌신자들이나 중국선교와 관련된 무엇을 하든 선교중국을 염두에 두고 사역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글을 쓸 때에도, 설교나 강의를 할 때에도, 중국교회와 교류를 할 때에도 선교중국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선교중국이 중국교회로 설레이며 헌신하게 하고, 화교들까지도 구경꾼에서 적극적인 헌신자로 참여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이 속히 완수하게 되어지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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