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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의 물결 (제4물결 선교운동: 제4세계선교/제4세계선교 비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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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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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5 15:55:28, 조회 : 3,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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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의 물결 (제4물결 선교운동: 제4세계선교/제4세계선교 비전) (04)
【문】말씀을 듣다보니, 해외선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같이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아닙니다. “제4세계선교”의 전략을 잘 이해하시면 수긍이 되실 것입니다.
해외선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해외선교만 “선교”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국민 대다수의 “제4세계”에 속한, 버려진 불신 동포들의 영혼도 중요하다는 뜻이며, 국내선교의 성공이 있을 때에, 국내 교회의 파워를 통하여 해외선교의 성공도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뿐입니다.
【문】그러면, 아직도 국내선교가 부실하다고 해외선교는 미루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까?
【답】아니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해오고 있는 해외선교는 계속해야 합니다. 다만 “제4세계선교” 전략에 있어서는, 본국선교가 우선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해외선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뜻이라는 것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미국의 군사전략 중에 ”윈/윈 전략“(Win/Win Strateg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전략은 미국이 중동지역과 극동이나 다른 지역에서 전쟁이 동시에 일어나도 승리할 수 있도록 세워놓고 있는 동시 군사전략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국내선교와 해외선교를 동시에 성공시키는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중동의 이락전쟁과 극동의 한국전쟁을 가정한 새로운 전쟁 시나리오로 두 지역의 전쟁의 승리를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문】“제4세계 선교의 비전”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답】다른 것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선교의 비전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4세계선교”의 비전도 역시 하나님께서 보여주셔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비전을 본다”는 것보다 “비전을 받는다”고 말하는 편이 더 좋을 것입니다. 선교의 비전은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다른 하나는 자신의 성실한 연구생활 속에서 분명해진다고 봅니다.
첫째로,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항상 믿음 위에서 성령으로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상고하고, 경건한 신앙생활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선교의 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항상 세상을 살피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류역사의 흐름을 연구하고, 시대의 사조를 연구하며, 현대의 사회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성경을 통한 시대의 흐름을 주시해야 합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에서 성경을 보지 않은데 무슨 영감이 떠오르겠느냐? 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과 인간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인간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명감에 불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바울 사도와 같이 자신의 전 생애를 거는 전적인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는 일이라면, 모세와 같이 죽도록 충성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면, 예수님과 같이 목숨까지 바쳐야 합니다.
넷째로, 크리스천으로서의 각성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주의 종들의 각성이 있어야 합니다. 주의 종들이 깨어야 합니다. 주의 종들이 감감히 잠자고 있는데 어떻게 선교의 비전을 볼 수 있습니까?
교회성장학에서 교회가 성장하지 않은 근본적인 원인 중의 그 첫째가, 비전이 없는 목회자(no vision pastor)가 있는 교회라고 합니다. 목사가 교회성장의 비전이 없다는 것은 바로 교회성장의 비전이 없이 목회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비전이 없는 목회”(no vision ministry)로서, 혹은 장님목회(blind ministry)라고 합니다.
목사라면 자기의 교회 성장에 대한 “교회성장의 안목”(Church growth eyes)이 있어야 합니다. 즉 교회성장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에 대한 비전을 보지 못하고 하는 선교라면 역시 비전이 없이 선교를 하는 것입니다. 먼저 목회자가 선교의 비전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가지고 나서, 다음으로 평신도를 깨워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자훈련을 통하여 많은 평신도들을 깨워왔습니다. 이 제자훈련 사역은 대단히 고무적인 사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훈련에 있어서 아쉬운 것이 있는데, 첫째로 영성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제자훈련이 자기 교회의 성장을 위한 전도에 머물러 있고, 평신도로서 그 이상의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훈련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평신도 선교사를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와 같이 비전은 하나님과의 교제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하여 인류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엮어 나가시는 인류역사의 경륜과 섭리를 따라, 그 시대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고, 이에 따라 하나님의 사역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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